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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관리자가 교회건축 가이드 해주는 교회에서 전화가 왔다.

건축 도면데로 지하를 다 파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주말에 직장을 쉼으로, 쉬는 시간을 내어서 현장을 방문하였다.

현장 소장의 설명은 이러 하였다. 지하 7m 20cm 지점에 지하수 지점으로 추정되어 공사현장에 물이 많이 나오고 있고,

흙막이 공사를 해놓은 곳에 지하수가 토출되어 자갈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흙막이 공법으로는 위험하여 더이상 지하를

파 내려갈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설계도면데로 판다면, 8m 40cm 정도를 파야 했다. 그러나 더이상 파지 못하고, 시공사를 설득한 끝에 7m 70cm 정도로 파는

것으로 협의하고, 건축물을 지상으로 70cm 정도를 올려 짓기로 결론을 지었다.

결국 건축물 외관상으로 1층에 계단을 덧대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왜 이런일이 발생 했을까 ?

당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

관리자가 보기에는 설계당시 지형지물 검토의 부족과, 지질검사 검토의 부족으로 여겨진다.

더 나아가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하여, 교회건축 현장설명(사업설명)때 충분한 주변 여건의 설명 부족이 있었던것 같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꽤 큰 하천이 흐르고 있었다.

나중에 시공사가 하천 수위를 측정한 결과 하천의 최저 수위가 약 7m 20cm 정도 된다고 예측하는 측정 결과를 말하는 것 이었다.

관리자는 이 대목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통상 하천수위는 지하수맥과 거의 맞아 떨어진다고 전해들은 이야기가 있다. 따라서 건물을 지을때 하천수위는 곧 지하수위와

같다고 예견할 수 있고, 주변에 하천이 흐르고 있을 시, 지하터파기를 할 때 흙막이 공법은 지질검사 검토와 함께 어떤 공법으로

해야 하겠다는 설계가 나와야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도, 설계사뿐 아니라, 시공사가 공사여건을

검토하는 가운데도 시공사 역시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은 공사의 안전상 문제로 더이상 지하를 파내려가지 못하고 만것이다.

결론은 설계 당시, 현장 여건의 검토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간과하여 건축물에만 신경을 쓴다면, 건물을 지으면서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

설계도면에 명시한 공기 순환을 위한 창 높이 문제에 대해 현장 소장과 목사님과 언쟁을 하는것을 내게 전해지게 되었다.

가이드하는 교회는 지하에 본당을 넣어 짓고 있다. 따라서 공기 순환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 이다.

그 이유는 본당이 지하에 들어갈 경우, 흔히 지하실은 공기가 대기 보다 낮으므로 축축한 기운과 곰팡이등이 피어 냄새가 남으로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만약 이런 문제가 생긴다면 정말로 큰 일이 된다.

언쟁은 다름이 아니라 지상에서 지하까지 자연적으로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창을 내는 구조를 만드는 높이를 결정하는 문제였다.

시공사는 도면데로 지상에서 2m 정도로 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목사님은 지하 밑 바닥 근처까지 내달라는 것이었다.

교회측에서 이해하기는 원래 계약전 시공사 사장과 함께 논의한 것이 있으니, 원 설계도면데로 밑까지 내 달라고 요청을 한 것이

었다.

관리자 또한 교회측 이야기를 듣고, 도면데로 아니하면 시공사 잘못이니 도면데로 해달라고 주장하라고 말씀을 드렸다.

또 시간을 내어 현장에 가서 현장소장을 설득하다가, 도면을 보게되었다.

도면에 표현은 시공사 현장소장 말의 주장이 맞다고 들을 수 밖에 없도록 표현 되어 있었다.

이는 설계사의 명백한 잘못을 한것으로 관리자는 판단 되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설계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설계사는 곧 감리이기 때 문이다.

전에도 말을 한적이 있지만 중소 규모의 건물을 지을때 설계사가 감리까지 겸하고 있어서, 잘잘못에 대한 명확한 지적을 할 수

없는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이것은 참으로 중소규모의 공사 현장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사항이다.

외부 감리가 참으로 필요한 경우이다. 설계사 스스로도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수정하여 지시하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지를 않는

다, 바로 뭐 자존심이랄까 ? 아무튼...

관리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도면을 건축주가 비전문가 일지라도, 공정별로 꼼꼼히 챙겨보았으면 한다.

사실 일반인은 설계도서를 보기가 쉽지않다. 그렇다 할 지라도 설계사에게 도면을 볼 수 있는 기본을 물어봐서라도 꼼꼼히

살펴보는것이 교회를 잘 짓는 방법의 하나이다.

보다가 조금이라도 상식선에 이상한것이 있으면 설계사에게 질문하여 궁금한것을 해결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생각외에 잘못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설계사나 또는 시공사에게 분쟁이 아닌 협조 또는 이행을 시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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